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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부산 황령산 봉수대 방문 후기

HI_BUSAN_KI 2020. 6. 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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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끝났겠다, 할일없는 저녁 때 넷플을 보며 시간을 보내던 중

갑자기 야경이 보고 싶어 차를 끌고 황령산으로 갔다.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황령산은 약 25분 거리.

 

 

 

황령산으로 가는 길은 상당히 구불구불했고, 내비를 보면서 가고 있지만

이 길이 맞나 의심이 들었다. 

 

 

그렇지만 되돌아갈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내비를 믿고 끝까지 가보니

많은 차들이 있는 주차장에 도착했다

 

 

도착했던 때가 약 9시20분정도였는데 차가 굉장히 많아 빈자리를 찾는 데에 꽤 시간이 걸렸다.

 

다 보고 내려오니 밤 10시쯤이었는데 그때가 되니 빈자리가 꽤 생긴 상태였다. 밤 10시 이후로 오면

넉넉히 주차할 수 있을 것 같다.

 

 

바꾼 지 얼마 안된 S20 카메라로 야경을 찍으니 알아서 야간사진으로 찍히더라.

 

나름 예쁘게 잘 나온 것 같다. 비록 DSLR만큼은 아니어도.

 

두번째 사진까지는 봉수대에서 찍은 모습이다.

 

 

황령산 봉수대에서 본 모습

 

 

 

 

 

 

 

 

 

 

 

여기서부터는 황령산 전망대에서 본 모습이다.

낮에 오면 정상까지 올라가서 시내를 들여다보고 싶다.

 

 

 

구름이 매우 많아 흐렸다.

 

 

 

 

 

 

 

 

 

저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

 

 

 

 

남구 쪽 해변. 추측건대 아마 저기 너머엔 오륙도가 있지 않을까

 

 

 

 

 

 

 

날씨가 흐려 구름이 많이 있었다. 산 정상에 서니 구름보다도 더 높이 있는 기분이었다.

구름이 지나가는 경로에 서있으니 조금 있었는데도 미스트를 가득 맞은 것 같았다.

 

 

베스트 샷 1
베스트 샷 2

 

 

 

 

움짤. 담엔 천천히 찍어야겠다

 

 

 

 

왜 황령산이 부산 야경 스팟으로 유명한지 알겠다. 밤에 바라보는 부산의 모습은 참 좋았다.

앞으로 내가 살 정착지로 부산을 선택한 이유가 바로 이런 멋진 관광지들 때문이 아니었나싶다.

 

봉수대로 올라가기 전에 매점 정도는 있을 줄 알았는데 트럭노점 같은 것 말고는 전혀 없었다.

만약 친구들과 놀러간다면 미리 밑에서 맥주 같은 간단한 것들을 사들고 가서 구경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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