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는 이야기

오랜만에 글을 쓴다. 9월 3, 4일에 다녀왔던 여수 여행 클라우드 워커(여행 로그) 지원금이 드디어 입금이 되었다. 사실 갔다온 후 여유있게, 한량처럼 사느라 지원금과 관련된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살았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들어와있어 조금 놀랐다. 지원금 지급까지는 1달 아주 조금 넘게 걸리는 것 같고, 1박2일 간의 지원금은 128,000원이었으니 세금 3.3%를 제외한 금액이 거의 정확히 들어왔다. 꽁돈이 생긴 기분이라 좋다.

저번에 클라우드 워커 관련 글을 올리면서 여수여행을 갔다와서 더 자세히 글을 쓴다고 했었다. 우선은 여수여행이 꽤 인상 깊게 남았기에 여수를 빠르게 1박2일로 갔다온 후기부터 먼저 포스팅하고 3편에 클라우드 워커 관련 글을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우선 나는 토, 일요일에 다녀왔기에 미리 부산에서 여수를 가는 시외버스를 예약을 했었고, 편도 2만, 왕복 4만원으로 시외버스를 예약했다. (티머니go라는 어플에서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를 같이 예약할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사상역 5번 출구에서 내려서 터미널 가는 길 지하철에서 내린 후 꽤 걸어야 하기에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린다. 지하철 하나만 놓쳤어도 못 탈 뻔했다. 1시간 반 정도 가서 중간에 들른 섬진강 휴게소. 배가 전혀 고프지 않았기에 잠시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