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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클라우드 워커 관련 글을 올리면서 여수여행을 갔다와서 더 자세히 글을 쓴다고 했었다.

 

우선은 여수여행이 꽤 인상 깊게 남았기에 여수를 빠르게 1박2일로 갔다온 후기부터 먼저 포스팅하고

3편에 클라우드 워커 관련 글을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우선 나는 토, 일요일에 다녀왔기에 미리 부산에서 여수를 가는 시외버스를 예약을 했었고, 

편도 2만, 왕복 4만원으로 시외버스를 예약했다.

 

(티머니go라는 어플에서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를 같이 예약할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사상역 5번 출구에서 내려서 터미널 가는 길

지하철에서 내린 후 꽤 걸어야 하기에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린다.

지하철 하나만 놓쳤어도 못 탈 뻔했다.

 

 

1시간 반 정도 가서 중간에 들른 섬진강 휴게소. 배가 전혀 고프지 않았기에 잠시 내려 구경만 하고 왔다.

 

부산에서 출발한 지  2시간 40분 뒤 도착한 여수터미널. 

 

 

여수하면 유명한 게장을 먹고 싶기도 했지만 너무 틀에 박힌 여행보다는 현지인 추천으로만 여행을 하고 싶었다.

이 로타리식당은 여수 사는 현지친구의 추천으로 간 곳. 

 

 

 

 

메뉴를 따로 정해서 팔지는 않고 백반이라는 단일메뉴로 운영하고 있다.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이 따로 나오지만 솔직히 말해 간장게장은 그냥 간장을 묻히기만 한 느낌이어서 실망했다.

간이 덜 배서 이도저도 아닌 맛

그러나 양념게장은 꽤 괜찮았다. 맛있었다.

그렇게 배가 고픈 상태가 아니었기에 리필을 할까 고민하다 하지 않았지만

게장리필은 리필은 되는 걸로 안다.

 

저 사진 속 메뉴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것은 양념삼겹살과 꽃게된장찌개, 깻잎조림이었다.

깻잎조림은 지금 생각해도 진짜 맛있었다.

 

 

 

 

날씨가 흐리고 금세 비가 올 것 같아, 어디 갈지 친구와 고민하다 오동도를 가는 대신 루지를 타러 가기로 했다.

루지를 타러 버스 가는 길에 있던 솔테이블이라는 카페를 잠시 들렀다.

카페 분위기도 참 아기자기하고 예뻤고, 저 슈크림라떼가 정~말 맛있었다.

 

 

아인슈페너 같은 느낌인데 그것보다는 덜 진하지만 더 풍미가 있는 느낌?

이 카페에 들르는 여수 여행객들이 있다면 꼭 이걸 한번 먹어보길 바란다.

 

 

 

 

 

 

점심식사,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 후 택시 타고 도착한 루지 탑승장.

 

여기부터는 사진 제한 때문에 2편에서 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