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쨋날에는 가까운 도시로 가서 둘러보기로 했다. 강릉 or 속초 중 속초가 더 가까워 속초로 가서 시장과 바다를 구경하기로 했다. 살면서 속초는 한번? 가본 것 같은데 기대됐다. 속초시장 풍경 월요일에 갔는데도 사람 진~~짜 많았다. 속초 시장이 유명하다더니 전국에서 사람이 다 몰리나보다. 저기 노란색 오징어순대는 진짜 맛있었다. 아바이 순대는.. 그냥 흔한 동네 순댓집에서 먹는 느낌 게살튀김과 새우튀김. 전병은 좀 끈덕끈덕해서 10점 만점에 6점 감자전이 한 판에 5천원이었다. 어디 가면 이 정도는 최소 7천원 받을텐데 싼 가격에 진짜 맛있게 먹었다. 강원도는 감자가 화폐라 불릴 정도로 흔해서 그런가? 만석닭강정 본점에 갔는데 뼈있는 닭강정을 받으려는 사람이 무지 많았다. 우리는 기다리면서 받기엔 힘들..
일상
2020. 1. 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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